2015

한 달 엽서

100통째 보내는 편지를 기념하며 직접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그 후, 매달 새로운 엽서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표를 제작하기도 했고요. 2015년에 편지를 썼던 '한 달 엽서'를 소개합니다.

활짝 핀 눈꽃과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입동이 지났어요. 가을이 지나고 있음을 실감하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니트, 코트, 목도리, 겨울옷을 꺼냈습니다. 두툼한 옷감에 새겨진 체크 패턴을 보니, 바라보기만 해도 한결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겨울의 문턱에서 함께 따뜻해지고 싶어요.

가을철에 볼 수 있는 별자리, 삼각형자리. 다른 별자리처럼 전해지고 있는 신화가 없어요. 삼각형을 닮은 모양이 그대로 이름이 되었어요. 올 가을 삼각형 자리에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담아보세요. 마음갈피-삼각형자리

다시 꺼내 추억할 수 있는 편지 한 통이 되길 바랍니다. 9월의 엽서로 복잡하고 무거운 생각을 덜어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래요. 마음을 비웠던 시간의 갈피, 마음갈피-공백

여름내 반짝이는 햇살과 다채로운 푸르름이 위로를 주었습니다. 제가 받은 풍경의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2015 여름, 대구에 계신 분에게만 보내는 이벤트 엽서입니다. 이벤트 내용은 편지로 전할게요.

가뭄에 내리는 단비처럼, 여름에 오는 시원한 소나기처럼, 반가운 편지 한 통이 되길 바랍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감성을 느껴보세요!

100통째 보내는 편지를 기념해 만든 엽서입니다. 여름을 맞아 마린룩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겨울에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벌써 여름이에요. 편지 쓰며 몇 번의 여름을 맞게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따뜻한 순간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인터넷 우체국에서 누구나 쉽게 이미지를 업로드해 우표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링크를 통해 서비스를 살펴보세요.